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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dim Repin / Nikolai Lugansky
Gil Shaham and The Firebird
Thursdsay, November 13, 2008 at 7:30pm Avery Fisher Hall, Lincoln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Artists Gil Shaham, violin Andrey Boreyko, Conductor New York Philharmonic Program Lyadov: Kikimora Khachaturian: Violin Concerto Giya Kancheli: Abii ne viderem Stravinsky: The Firebird Suite (1919) 살다보면(?) 가끔 같은 프로그램, 같은 연주자의 공연을 두번 보게 될 때가 있더라. 하지만 이미 필름에 기록된 영화를 두번 볼 때도 첫번째와 두번째의 느낌이 다른데, 하물며 사람이 직접 연주를 하는 공연인데 이틀 연속 같은 프로그램을 보러 간다고 해서 어찌 전날과 같은 연주를 기대하겠는가. 나는 사흘 연속 보라고 해도 볼 수 있다. 이 날의 연주는 전날(11월 12일 수요일)보다 훨씬 나았다. 특히 카차투리안에서 전날 보았던 독주자와 오케스트라의 심각한 앙상블부조화가 훨씬 나아져서, 연주를 하는 길 샤함도 훨씬 편안해보였고 관객반응도 전날보다 엄청나게 좋았다. 하지만 자신의 존재를 잊지 말라는 듯 호른은 역시나 뿌우~하는 코끼리소리를 내주었다 -_-;; 하지만 전날만큼 심하진 않았다. 불새도 전날보다 훨씬 더 조직력있는 연주였다. 여전히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전날보다는 크게 만족. 첫날 공연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는 속설을 몸소 증명했던 이틀간의 공연이었다. (크리틱들은 그래서 첫날을 오지!)
Gil Shaham and The Firebird
Wednesday, November 12, 2008 at 7:30pm Avery Fisher Hall, Lincoln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Artists Gil Shaham, violin Andrey Boreyko, Conductor New York Philharmonic Program Lyadov: Kikimora Khachaturian: Violin Concerto Giya Kancheli: Abii ne viderem Stravinsky: The Firebird Suite (1919) 슬라비시즘으로 가득한 프로그램. 이 얼마나 로맨틱한 프로그램인가!!! (오버오버) 카차투리안(하차투리안이라고도 쓰는)은 솔직히 라이브로 연주되는 게 흔치 않은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내 기억을 돌이켜봐도 학교에서의 교내 연주회에서밖에 못들어본 듯. 그래서 카차투리안을 듣는다는 것이-- 그것도 길 샤함의 연주로 - 참 기다려지기도 했지만...한편으로는 길 샤함은 왜 이렇게 "표 안팔리는" 곡들을 들고오는 것인가 하는 아쉬움이 있기도 했다. 지지난시즌에는 모차르트와 스트라빈스키를, 지난시즌에는 드보르작을, 이번시즌에는 카차투리안..다음 시즌에는 과연 무엇을 들고 올 것인가! OTZ 표가 많이 안팔리는 곡을 들고 와서 슬픈 까닭은, 길 샤함이 보다 많은 관객들 앞에서 연주할 수 있고 보다 (프로그램에 상당부분 좌지우지되는) 뜨거운 박수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 관객들은 차이코프스키에 열광할테니까. 나의 빠심이 너무 적나라한가 ^^;; 그렇지만 그것이 나의 솔직한 심정. 이어지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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