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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츠카펠레 베를린, 다니엘 바렌보임(cond.), 토마스 크바스토프(bass-baritone), 5/6/09

Staatskapelle Berlin

Wednesday, May 6, 2009 at 8 PM
Stern Auditorium, Carnegie Hall


ARTISTS

Staatskapelle Berlin
Daniel Barenboim, Music Director and Conductor
Thomas Quasthoff, Bass-Baritone


PROGRAM
MAHLER  Kindertotenlieder
·· Nun will die Sonn’ so hell aufgeh’n
·· Nun seh’ ich wohl, warum so dunkle Flammen
·· Wenn dein Mütterlein
·· Oft denk’ ich, sie sind nur ausgegangen
·· In diesem Wetter, in diesem Braus 
MAHLER  Symphony No. 1
 


12일간 이어지는 슈타츠카펠레 베를린과 바렌보임/불레즈의 말러 심포니 전곡 공연의 첫 스타트.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네번째와 다섯번째 노래가 차암.........
참 슬픈 노래인데, 단순히 슬프고 찡한 것 그 이상의 무엇인가가 있었다.





2부의 말러 심포니 1번.
무척 인상적이었다. 심포니 1번을 암보로 연주하면서 연주 도중 몇번이나 왼손으로 손수건을 꺼내 땀을 닦던 바렌보임도 인상적이었고, 바이올린 전단원이 몇몇 패시지에서 의자에서 거의 점프할 정도로 튀어오르는 것도 인상적이었고 (바렌보임 말 무지 잘 듣더라) 기복이 큰 모습을 자꾸만 보여줘서 과연 어느 것이 진짜일까 의심하게 만들 뻔(!)한 관악군도 인상적이었고, 공연장을 꽉 메운 관객들이 기립박수와 열렬한 환호를 보내는 것도 인상적이었고, 표가 이렇게 많이 팔렸다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다른 말러 공연들은 천인교향곡을 제외하고는 징하게도 안팔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오프닝 공연 효과일까, 아니면 프로그램때문일까. 토마스 크바스토프의 티켓파워는 이 정도의 홀을 채우는데 영향을 미치기에는 미미하다는 분석.)

아무튼 내일부터 3일간은 뉴욕필에서 말러 1번을 하는데(어쩌다 이런 프로그래밍이 -.- 누가 먼저 한건지...) 여긴 프로그램 오프닝이 Blumine다. 그 다음은 피터 리버슨의 세계초연곡이고 2부가 말러. 

슈타츠카펠레 베를린과 뉴욕필, 바렌보임과 알란 길버트, 두 말러를 비교해보고싶어서 내일도 간다. 말러가 심포니 1번을 미국에서 처음 지휘한 공연이 바로 뉴욕필과의 공연이었고, 카네기홀에서였다 (링컨센터 건립 반세기 전의 일이니 이건 당연;;). 그러니 아주 재미있을 것 같다. ㅎㅎ


p.s. 말러가 뉴욕에서 머물 당시 살던 집 주소가 궁금해서 알아봤는데...호텔에서 살았댄다.  -.-

p.s.2. 크바스토프가 공연하러 나오는데, 무대 가운데까지 오도 전에 객석에서 누가 "브라보!"하고 외쳤다. 흠. 







 
슈타츠카펠레베를린, 다니엘바렌보임, 토마스크바스토프, StaatskapelleBerlin, DanielBarenboim, ThomasQuasthoff, 말러, Mahler, 죽은아이를그리는노래
# by intermezzo | 2009/05/07 13:34 | 공연이야기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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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폽시클 at 2009/05/07 14:20
바렌보임의 말러 저도 궁금하네요. 뉴욕을 말러의 열풍인가요? ㅋㅋ

한국에서는 구자범 씨가 지휘한 광주시향의 말러 때문에 난리였어요. 저는 못봤는데 정말 광주에 내려가서 볼 걸 그랬나 싶을 정도로 열광적인 반응이라, 다음 공연은 꼭 가보려구요.

ps. 오랜만이에요 :)
Commented by intermezzo at 2009/05/17 13:55
우오오오오 폽시클님 정말 오랫만에 뵈어요!! ^^ 잘지내셨죠?
광주에서 그런 일이 있었군요...즐거운 소식이네요!
Commented by 라나 at 2009/05/09 09:25
왠지 바렌보임 말 잘 안듣는 단원들 아주 무섭게 대할꺼같다는....인상이 강하시잖아요 흐흐
말러가 유행인지 Philharmonia도 그렇고 12월에 얀손스님도 말러 지휘하실 예정이네요. 흠
Commented by intermezzo at 2009/05/17 13:55
말러야 언제나 유행(?)아니었나요 ㅎㅎㅎㅎ
이틀연속 거인을 듣게 되어서 지루할까 걱정했는데 왠걸,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 극명한 대비라니!
Commented by apple at 2009/05/09 12:17
이번주 5차례 공연 나들이 다 가셨나요?
정말이지 그 열정, 존경합니다.^^.

12일간에 걸쳐 말러 전곡 연주라니 한국의 말러리안들이 들으면 기절할 일이군요.@@.
Commented by intermezzo at 2009/05/17 13:57
7일간 6개 공연, 일한 공연까지 합하면 7개였습니다 OTZ
이번 말러 페스티벌 티켓이 엄청 잘팔리는 것 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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